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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 선생님들을 위한 겨울 천문교실 연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08:50

수정 2019.01.11 08:50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동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작년 연수 프로그램중 천체망원경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동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작년 연수 프로그램중 천체망원경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은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 교사를 대상으로 2019년 동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들에게 천문학 최신 동향을 전달해 과학 교육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이 무료이며,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불어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을 통해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의 천문학' 및 '전통천문학' 등 이론 강연과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 촬영'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외계행성 탐색', '빛 공해' 등 최신 천문학계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교원천문연수는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100여 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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