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코리아펀딩, "개발 단계 메디포럼 치매치료제 시장성 높아"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10:49

수정 2019.01.11 10:49

메디포럼이 신경세포생성활성에 초점을 둔 치매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메디포럼 제공
메디포럼이 신경세포생성활성에 초점을 둔 치매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메디포럼 제공
메디포럼 치매치료제의 시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코리아편딩에 따르면 메디포럼은 신경세포생성활성에 초점을 둔 치매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메디포럼 치매치료제의 경우 비임상시험 및 임상2상 시험에서 특이할 만한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아 임상을 마무리하고 제품화를 한다면 독성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근본적 치매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 역시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메디포럼의 치매치료제의 시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메디포럼은 체외진단시약과 치매질환 관련 천연물 신약, 여성용품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1월에 코스닥 상장을 위해 국내증권사와 대표주관계약을 맺었다.

현재 주요 7개국(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의 치매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약 72억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오는 2021년 1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 역시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장외주식을 전문으로 하는 P2P금융사 코리아펀딩은 최근 1500억원의 누적대출액을 돌파했다.
여러 특허를 이용해 장외주식과 K-OTC, 코넥스 및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담보로 활용해 자금을 모집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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