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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美 연준 "비트코인 폭락 주범은 알트코인 범람"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4 08:22

수정 2019.01.14 08:22

[글로벌포스트] 美 연준 "비트코인 폭락 주범은 알트코인 범람"

■美 연준 “알트코인 증가가 비트코인 폭락의 원인”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이 알트코인의 지속적인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트코인’이라는 대체 투자 수단의 활성화로 일부 자본이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치가 0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암호화폐 자산의 분산투자 경향이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지속해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연준 "비트코인 폭락 주범은 알트코인 범람"

■SEC “올해도 암호화폐는 요주의대상”

올해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감독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와 토큰 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암호화폐를 요주의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美 연준 "비트코인 폭락 주범은 알트코인 범람"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합법화 시기상조”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기관이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 관련 규제안을 수립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합법화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압둘 사마드 말레이시아 연방령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의 합법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정부가 여전히 이 문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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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대학, 블록체인 졸업증서 발급

중동의 바레인 대학이 졸업증명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바레인 대학은 디지털 학위 수여 및 관리 시스템 개발업체 ‘러닝머신’과 제휴, 올해부터 오픈소스 표준인 블록서츠(Blockcerts) 기반의 졸업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러닝머신은 지난해 MIT와도 제휴를 맺고 약 100명의 졸업생에게 블록체인 졸업증명서를 발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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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 비트코인 3500달러대

14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2% 하락한 35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3.09% 하락한 31센트를, 이더리움은 7.55% 급락한 116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8.08% 급락한 12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모두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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