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알리미(대학정보 공시) 발표 결과, 지난해 취업률은 61.1%로 9개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높았다. 이는 2017년 공시 취업률 58.7%(거점대 3위)보다 2.4%p 상승한 것이다.
이번 취업률 조사 대상은 2017년 2월 및 2016년 8월 졸업자 2018명이었다. 이중 진학자,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 207명을 제외한 순수 취업자는 110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대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업지원 사업, 취업 연계형 현장 실습, 개인별 맞춤형 취업컨설팅,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이 꾸준히 체계적으로 운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고상철 제주대 홍보팀장은 "앞으로도 학생 개별 역량에 기반을 둔 단계별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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