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해킹

창업 초기기업 '보안위협 주의보'‥KISA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배포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6 12:00

수정 2019.01.16 12:00

중소기업 기술 유출 피해액 3년 간 3021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중소기업이 창업 단계부터 사이버 보안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 보호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메일, 해킹 등으로 최근 3년 간 중소기업 기술 유출 피해액은 3021억원에 달했다.

이에 KISA는 과기정통부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창업 단계별 정보보호 점검 항목 △실제 정보보호 침해사고 사례 및 예방법 △실무자에게 유용한 정보보호 사이트 등 국내 중소기업이 창업 준비 및 운영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관련 안내사항이 포함됐다. 이는 KISA 누리집이나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화수 KISA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힘써 사이버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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