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한프, 수소 추출 세계 최대 연료전지발전소 사업에 참여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7 14:29

수정 2019.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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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차 등 수소사업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수소 관련 비지니스를 영위중인 기업이 부각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2시24분 현재 한프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상승한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관련해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50%에 달하는 우리 수소차와 연료전지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년 내 1위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이다.


한편 한프는 지난해 7월 충청북도와 진천군, 한국서부발전, (주)한프 등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그린에너지발전소 건립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을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로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합목리의 (주)한프 보유 2개 공장 부지 내에 설치한다.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연료전지시스템은 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 발전 효율이 60%로써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거의 2배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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