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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2100선 안착 시도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7 16:18

수정 2019.01.17 16:18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00선을 유지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96포인트(0.05%) 오른 2107.0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전일보다 4.04포인트(0.19%) 오른 2110.14에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7포인트(0.59%) 뛴 24,20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포인트(0.22%) 오른 2,616.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6포인트(0.15%) 상승한 7,034.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313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20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등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 의료정밀, 은행, 증권,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1%, 0.15% 상승한 4만1950억원, 6만49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네이버, 한국전력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포스코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03포인트(-1.01%) 내린 686.35를 기록했다. 개인은 15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814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4원 오른 11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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