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대낮 女에 개목걸이 채워 길거리 활보.. 도대체 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0 16:11

수정 2019.01.20 16:1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한낮 길거리에서 여성의 목에 개 목줄을 채우고 끌고 가는 남성이 목격돼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의 관광도시 카르타헤나 한 도로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의 목에 쇠사슬로 된 개목걸이를 채우고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반바지 차림에 맥주병을 들고 있고, 여성은 어두운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이다.

수염이 덥수룩한 남성이 손에 개목걸이를 쥐고 있고, 여성의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다.

마치 반려동물에 목줄을 채우고 산책시키는 주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를 목격한 현지 주민은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현지인은 여성에게 문제가 있는가 싶어 다가갔지만 여성은 매우 평온했으며, 개목걸이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들이 미국 출신 부부라고 추정했다.
주민들 역시 차림새나 행동 등으로 미루어볼 때 미국인 관광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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