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수용, 예술단 이끌고 23일 방중…베이징서 공연 예정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인사를 나누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수교 70주년 계기로 북중 밀월 가속화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북한 예술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초청으로 방중, 베이징에서 공연을 한다고 2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은 우호 예술단을 이끌고 23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 구체적인 공연 일시와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중국은 2019년 수교 70주년을 맞아 문화교류를 포함해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생일 당일(8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2월 북한의 모란봉악단 베이징 공연 취소사태 이후 단절됐던 북중 간 문화예술 교류도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