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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경기국제의료협회 표창장 수상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3 15:10

수정 2019.01.23 15:10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수원 이춘택병원, 경기국제의료협회 표창장 수상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경기국제의료협회로부터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이춘택병원은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지원 사업을 위해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및 시스템 전수와 해외 현지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국제 학술대회 및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춘택병원의 해외 의료인 연수는 지난 2008년 시작해 2011년 경기도 주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인이 4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이춘택병원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초정밀 인공관절 수술과 정형외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참관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의 의료인에게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알릴 수 있어 보람되다"면서 "다방면의 의료 교류를 통해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의 해외진출과 국제적인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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