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인천 부평 3세 유아 홍역 확진 환자 발생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4 14:57

수정 2019.01.24 17:21

인천 부평 3세 유아 홍역 확진 환자 발생


인천 부평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급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다.

인천시는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긴급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역 확진 3세 유아는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으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력과 최근 유행지역 방문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95명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접촉자에 대해 3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의 이용을 피해 보건소 또는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김혜경 시 보건정책과장은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에 유염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