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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우즈벡 대사관과 MOU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4 16:56

수정 2019.01.24 16:56

내달 제약협회간 MOU 추진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한남동 우즈벡 대사관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비탈리 펜 우즈벡 대사가 이달 안에 양국 제약산업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펜 대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벡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백 대사관은 또 보건부 제1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벡제약협회와 한국제약아비오협회가 2월 중 MOU를 체결하기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원 회장은 "우즈벡은 국내 제약기업에 대해 협력의지가 강한 파트너"라며 "우즈벡 정부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우즈벡 대사와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 제약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후속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벡과의 협력은 지난 2017년 체결한 '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A 기업은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B 기업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CIS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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