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도 40대 남성 홍역 확진…경기 16명으로 늘어

뉴스1

입력 2019.01.27 15:02

수정 2019.01.27 15:02

홍역 감염 방지 위한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은 한 병원.(뉴스1 DB)2019.1.20/뉴스1
홍역 감염 방지 위한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은 한 병원.(뉴스1 DB)2019.1.20/뉴스1

필리핀 여행 후 발열 증상…자택서 격리 치료 중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A씨(40대 남성)가 혈액 검사에서 홍역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필리핀에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이 나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접촉자 117명의 신원을 확인, 역학조사와 함께 3주간 모니터링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유럽, 중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는데, 유행 국가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전에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경기지역 홍역 환자는 화성시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됨에 따라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안산 12명, 시흥 1명, 김포 1명, 부천 1명, 화성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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