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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공공부문 종이 고지·안내문 전자화 확대한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12:18

수정 2019.01.28 12:18


KISA, 공공부문 종이 고지·안내문 전자화 확대한다

지금까지 우편으로 발송되던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고지·안내문을 전자화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국민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범 사업’을 28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어느 곳이나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KISA는 이번 공모에서 기존 종이 우편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7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내달 14일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거나 KISA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 지원공고 게시판, 알리오 입찰공고 게시판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자고지 시범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시범과제를 선정해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3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인 ‘모바일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문’ 발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년보다 2만8000건의 과태료 부과 감소 효과를 거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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