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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과, 새콤달콤 맛 속에 ‘노화방지’ 성분 가득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1 20:16

수정 2019.01.31 20:16

백향과. 연합뉴스
백향과. 연합뉴스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던 백향과가 최근 국내에서 재배에 성공하면서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백향과는 백 가지 맛과 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영어 '패션푸르츠‘(Passion Fruit)로도 불린다.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껍질은 석류와 비슷하지만 알맹이는 토마토와 비슷하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씨는 부드럽게 톡톡 터지면서 가볍게 씹힌다.

당도가 높고 향긋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즙을 내 디저트나 샐러드드레싱·음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냉동 형태로 수입돼 고급 음식점의 후식 재료로 사용된다.

백향과에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가득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데, 석류보다 3배나 더 많다고 한다. 또 식이섬유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노화를 막아준다는 니아신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경남 김해, 하동과 전남 광양 등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돼 kg당 1만 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백향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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