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지난주 比 1%p 상승

뉴스1

입력 2019.02.01 10:34

수정 2019.02.01 14:52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1.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1.31/뉴스1

한국갤럽 여론조사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8%로 집계됐다.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과의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률 32%, 부정률 54%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3%·32%, 30대 59%·37%, 40대 56%·35%, 50대 40%·51%, 60대이상 32%·60%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9일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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