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는 지난해 발생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네이버의 활동 및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프라이버시 권리 침해 문제에 대해 이용자와 함께 생각하고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리포트를 발간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국내 기업 최초로 PER제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PER제도는 이용자의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제공하고자 네이버가 지난 2016년 독자적으로 수립한 제도다.
네이버는 이용자로부터 △서비스 운영과 관련한 법·제도 준수 미흡 사항 △서비스 운영 및 기능 개선 방안 등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보 받아 적합성, 현실성, 기여도 등을 평가, 주요 결과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사례를 지급한다.
PER제도는 도입 이후 3년 간 전체 접수 의견 수, 서비스 반영 의견 수, 사례 총액이 꾸준히 증가했고 앞으로도 이용자 참여를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규 네이버 Privacy & Security 리더는 “2019년에는 네이버 서비스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PER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네이버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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