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국당 "정부·여당, 사법부 등 압박 행위 중단해야 국회 운영"

뉴스1

입력 2019.02.02 12:04

수정 2019.02.02 12:04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태우·손혜원 특검, 조해주 사임 등도 타결해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은 2일 설 연휴 이후 국회 운영 일정과 관련 정부·여당의 사법부 압박 행위와 한국당이 요구해온 각종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여야간 타협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에 대한 결과 등을 청와대가 밝혀야 하지만 침묵만 지키는 등 법원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는 2심과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여당의 이같은 행위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국회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와 함께 김태우 조사관, 손혜원 의원 특검, 조해주 선관위원 사임 등에 대한 타결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말 청와대가 인사청문회에 없이 조 선관위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 전면 거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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