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손혜원, 박지원 저격하자 참지못한 평화당

뉴스1

입력 2019.02.06 10:24

수정 2019.02.06 14:53

평화당 "손혜원, 제헌국회 이래 이런 의원 없어…檢수사나 신경"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자신의 이해관계 위해 상임위서 전방위로 뛰는 국회의원은 처음"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6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제헌국회 이래 이런 국회의원은 없었고 20대 국회에서도 최악의 국회의원"이라고 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손혜원 의원이 설날연휴에 박지원 평화당 의원을 공격한 것은 정치인으로서 예의도 없고 금도에도 어긋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목포 부동산 투기 등 의혹에 휩싸이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 의원이 전날(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목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을 겨냥해 "그를 대신할 정치인을 찾아보자"며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대변인은 또 손 의원을 향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상임위, 국정감사장에서 사활을 걸고 전방위로 뛰는 국회의원은 처음 봤다"며 "오죽 했으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동료 국회의원을 상대로 'xxx방지법'이 만들어졌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할 품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며 "목포는 누가 누구를 당선시키고 낙선시키고 하는 곳이 아니다. 목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혜원 의원은 지금 목포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고 검찰수사나 신경쓰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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