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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넷마블, 넥슨 인수전에 텐센트-MBK와 손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7 18:55

수정 2019.02.07 18:55

[fn마켓워치]넷마블, 넥슨 인수전에 텐센트-MBK와 손잡았다

[fn마켓워치]넷마블, 넥슨 인수전에 텐센트-MBK와 손잡았다
넥슨 인수전에 넷마블이 중국 텐센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합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텐센트는 전략적투자자(SI), MBK파트너스는 재무적투자자(FI)로 손을 잡고 넥슨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합류는 텐센트가 넷마블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인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을 통해 넥슨에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어서다. 텐센트는 넥슨의 대표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배급하는 파트너다.



텐센트에 직접적으로 넥슨을 매각하면 국내 게임산업이 중국에 넘어간다는 비판 여론이 있었고 텐센트 측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의사가 적은 것도 한몫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카카오 역시 넥슨 인수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 역시 텐센트가 6.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앞서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신과 특수관계인인 부인 유정현 감사 등의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김 대표 측의 지분 평가액은 넥슨그룹의 지주회사인 NXC이 보유한 넥슨재팬의 지분 가치 약 6조 원과 보유 게임 지적재산권(IP)의 가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산해 약 10조 원대로 추산된다.

다만 현재는 게임사인 넥슨재팬 지분만 부분 매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넥슨재팬 외에도 고급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가상화폐거래소, 해외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여러 사업체에 투자했으며 넥슨 매각 대금으로 새로운 투자 사업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