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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설날씨름대회 명성 ‘훨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7 23:21

수정 2019.02.07 23:21

이재안 양평군청 씨름선수 경기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이재안 양평군청 씨름선수 경기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이재안 양평군청 씨름선수가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양평군청 명성을 드높였다

1일부터 6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이 출전했다.


대회 2일 태백급(-80kg 이하)에 출전한 이재안은 8강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밀어치기와 뒤집기로, 4강전에서 허선행(양평군청)을 덮걸이와 배지기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흥민(부산갈매기)에게 먼저 두 경기를 내어주면서 2대 0으로 지고 있다가, 세 번째 판부터 밭다리와 잡치기 기술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3대 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태백급 3 . 4위전에서 허선행은 윤필재(의성군청)을 배지기와 잡치기로 이겨 3위에 올랐으며, 한라급(-105kg 이하)에 출전한 김보경은 또 한 번 장사에 도전했지만 3위에 머물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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