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 설립 위한 간담회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9 16:40

수정 2019.02.09 16:40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협회에서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부동산 및 감정평가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자격사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국가자격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협회가 설립하는 사회적기업은 임직원 상당수를 취약계층으로 구성하고 이윤의 3분의2 이상을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감정평가서비스 제공, 감정평가 및 분쟁 관련 상담·자문서비스, 전세자금대출 서비스 등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의 설립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기업의 단기적·중장기적 업무, 일자리 창출, 설립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협회는 법정단체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공익적 역할을 책임감있게 수행해야 한다"며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 문은숙 비서관을 비롯해 설립준비위원회 위원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오른쪽 책상 가운데)이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논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오른쪽 책상 가운데)이 사회적기업형 감정평가법인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논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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