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ICT 창업·벤처 돕기위해 정부·대기업이 뭉쳤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07:44

수정 2019.02.12 07:44

ICT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837억원 규모 30개 사업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SKT, 네이버 등 대기업도 힘을 보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2019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K-Global 프로젝트는 ICT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호 등 다양한 기술 분야별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5개 사업에서 두배로 늘리고 금액도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지능정보(AI), 블록체인, 가상·증강현실(VR·AR) 등 ICT 분야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대한변협에서 추천한 전문변호사가 정관작성, 법률계약서 검토,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일반적 법률자문을 실시하는 법률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네이버, 롯데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 SKT, KT, LG CNS, 카카오벤처스, 포스코, 한화드림플러스 등 9개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2019년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민관 통합설명회'가 19일 서울 강남대로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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