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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미셸 오바마가 사랑한 디자이너 '제이슨우' 단독 론칭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5 09:06

수정 2019.02.15 09:06

GS샵이 단독 런칭한 디자이너 제이슨우의 트랜치코트
GS샵이 단독 런칭한 디자이너 제이슨우의 트랜치코트
GS샵이 뉴욕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천부적인 감각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우'를 단독 론칭한다.

GS샵은 자사 간판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제이슨우 니트코트' 등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뉴욕 파슨스 뉴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제이슨우는 2007년 첫번째 기성복 컬렉션을 발표한 지 1년만에 미국디자이너협회 주최 '보그 패션 펀드'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초선 취임 무도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그의 드레스를 입으며 스물여섯에 일약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미셸 여사가 오바마 대통령 재선 취임 무도회에서 다시 한 번 제이슨우의 드레스를 선택하면서 아시아계 디자이너 열풍까지 불러왔다. 제이슨우는 휴고보스 여성복과 액서서리 컬렉션 아트디렉터를 역임했으며 패션 스타 어워드 수상 등 활발한 활동으로 뉴욕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 정교한 테일러링이 강점이다.

손정완, 마리아꾸르끼, 비비안 탐 등 톱 디자이너 제품을 차례로 소개해온 GS샵은 올 S/S시즌부터 제이슨우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럭셔리 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GS샵은 이번 주말 봄 신상품 그랜드 론칭에 앞서 지난 1월 19일 '제이슨우 시그니춰 울 핸드메이드 재킷'을 프리론칭 형식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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