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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업계 "한국GM 차량, 2월 무이자·저리 할부 시행"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08:14

수정 2019.02.16 08:14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캐피탈 업계가 한국GM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리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2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B캐피탈이 제공하는 쉐보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중형 세단인 말리부와 경상용차 라보, 다마스 등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최대 무이자 할부 기간은 24개월이다.

JB우리캐피탈도 2월 한국GM과 연계해 최대 72개월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말리부와 경차 스파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트랙스, 이쿼녹스 등의 차종을 대상으로 1.9~3.9% 금리를 적용한다.
다마스와 라보 차종에 대해서는 JB우리캐피탈 제휴상품인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초 1년간 월 1만원만 납부한 후 이후 36개월동안 4.5% 금리로 원리금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GM은 이와 별도로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던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스파크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파크 30만원,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며 3년 이상이 경과된 다마스, 라보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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