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美 1월 산업생산 예상 밖 부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00:15

수정 2019.02.16 00:15

Robot arms work on the boxes of 2018 F150 pick-up trucks at Ford's Dearborn Truck Plant during the 100-year celebration of the Ford River Rouge Complex in Dearborn, Michigan U.S. September 27, 2018. REUTERS/Rebecca Cook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Robot arms work on the boxes of 2018 F150 pick-up trucks at Ford's Dearborn Truck Plant during the 100-year celebration of the Ford River Rouge Complex in Dearborn, Michigan U.S. September 27, 2018. REUTERS/Rebecca Cook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미국의 1월 산업생산 규모가 자동차 관련 산업 부진에 예상 밖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발표한 1월 산업생산 규모가 0.9% 하락했다. 이 같은 감소는 자동차와 관련 부품 생산이 8.8% 급락한 것이 큰 요인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이 기간 목재 제품과 컴퓨터, 전기장비, 의류, 화학제품 생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산업생산은 지난 12월에는 0.8% 상승했었다.

지난 1월까지 12개월간 공장 생산은 2.9% 늘었다.


미국 경제는 고용에서는 활기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 다른 경제 부문에서 위험 신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루전 노동부의 통계에서 12월 유통 소비도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ISM제조 지수는 지난 1월 56.6로 54.3으로 떨어졌던 12월에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1월 유틸리티는 겨울 천연가스 수요 증가로 0.4%, 광산은 0.1% 생산이 증가했다. 1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1월 산업계의 시설활용률은 78.2로 78.8에서 감소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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