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감도가 높은 일자리, SOC사업 중심.
【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는 올 상반기에 예산의 55.5%인 2704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고 16일 밝혔다.
이에 강릉시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가동,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일자리 사업과 국고보조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 계약심사, 공모 등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집행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조기에 1회 추경을 편성하여 상반기 재정지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유제춘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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