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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의왕시 보육교직원 아카데미 개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1:16

수정 2019.02.16 11:16

의왕시 보육교직원 아카데미 개강.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보육교직원 아카데미 개강.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보육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 및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선주 의왕시 희망복지과장은 16일 “이번 보육교사 아카데미가 보육교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 시 보육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16일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심화보수교육을 통해 우수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강사진은 대학교수 등 보육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80명의 교육생은 어린이집 추천을 받은 후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의왕시 보육교직원 아카데미 개강.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보육교직원 아카데미 개강. 사진제공=의왕시

이들 교육생은 앞으로 20명씩 8주 동안 매주 4시간씩 총 32시간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제, 안전교육, 의무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영아반·유아반 교사 대상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의왕시는 수료생이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할 경우 수료 다음달부터 2년 간 월 2만원의 연구수당을 지급해 어린이집 장기근속 및 보육교사 자질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보육지원 사업으로 장기근속수당,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우유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장난감도서관 운영, 야간어린이집 운영,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 등을 실시해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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