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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앨범 제작 참여한 '피독', 작사·작곡 저작권료 1위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3:37

수정 2019.02.16 13:37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연합뉴스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이 지난해 가장 많은 음악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제5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피독이 지난해 대중 부문 작사·작곡 저작권료 1위에 올라 두 개의 대상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NA’를 비롯해 ‘페이크 러브’와 ‘아이돌’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난해 이 곡들이 포함된 방탄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두 장 앨범의 총 판매량은 400만장(가온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저작권대상 시상식'을 통해 대중 부문 작곡·작사·편곡과 순수 부문 클래식·국악·동요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분배받은 음악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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