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베트남 푸꾸옥行 여객기 취항 첫날 7시간 지연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20:35

수정 2019.02.16 20:35


[이스타항공 제공] /사진=연합뉴스
[이스타항공 제공]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내비게이션 문제' 등으로 7시간 동안 출발하지 못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향할 예정이던 ZE581편이 이날 오전 2시 35분에야 인천공항을 떠났다. 이로 인해 승객 176명이 늦은 밤 공항에서 대기하며 불편을 겪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은 이번이 첫 정기 직항 취항이었다.

출발편 지연으로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오는 ZE582편도 7시간 순연됐다.
이스타항공은 여객기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생겨 이를 업데이트하느라 시간이 걸린데다가 근무시간 초과가 우려되는 승무원들을 교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출발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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