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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故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토크콘서트' 특별게스트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7 06:00

수정 2019.02.17 06:00

박원순 시장, '故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토크콘서트' 특별게스트
박원순 시장( 사진)은 17일 오후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열리는 추모 토크콘서트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원순 시장은 약 한 시간 동안 고 김수환 추기경과의 일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 등을 화두로 이야기 한다.
박 시장은 과거 인권변호사 시절 부천 성고문사건을 담당할 때 김 추기경을 직접 찾아가 피해자를 위한 위로 서한을 부탁, 피해자에게 전달한 인연이 있다.

또 김 추기경이 박 시장을 비롯해 양심수들을 위해 변론하던 인권변호사들을 명동성당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 일화도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출연은 김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진행된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 수기 공모전에 박 시장이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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