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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지방흡입 주사 '람스', 미용성형의 본고장 파리 초청 강연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0:45

수정 2019.02.18 10:45

365mc 지방흡입 주사 '람스', 미용성형의 본고장 파리 초청 강연


국내 의학기술로 개발된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가 미용성형의 본고장, 유럽 파리에서 소개됐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이 프랑스 파리서 열린 'IMCAS 2019'에서 람스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에서 2월 2일까지 개최된 프랑스 파리 IMCAS는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에서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다. 전세계 석학들이 모여 세계 최대 항노화 과학과 예방치료와 관련된 담론을 나누고 미용성형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방법을 전세계 의료진에게 교육 연수한다.

조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혹은 람스 후 재수술에 대한 람스 용액과 미세바늘 사용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복부·허벅지·팔뚝 등 지방흡입 후 체중 증가로 인한 재수술의 경우, 람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조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보다 간편한 시술로 높이 평가 받는 람스에 대해 유럽 및 전세계 의료진들이 깊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내 의료기술 람스를 전세계 의료진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이번 학회에 1만1000명이 등록자된 미용성형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의 미용성형 학회에서 직접 국내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람스의 비만치료 비결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민영 대표원장은 고려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 의과대학, 미국 플로리다의 클리블랜드클리닉 고도비만센터, 일본 요코하마 의과대학 총 3개국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또 365mc는 2017년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메일(M.A.I.L SYSTEM)을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했고,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퓨처나우 AI 컨퍼런스에서 메일시스템을 직접 소개했다.
또 올해에는 초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예측해주는 밥스(BAPS)를 개발, 도입하기도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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