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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지능형CCTV…LG U+ 산업현장 휩쓸 5G 신기술 알린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8:01

수정 2019.02.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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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 글로벌 B2B시장 사로잡을 유망 ICT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5세대(5G) 통신 기반 전략 B2B 서비스를 선보이며 5G로 재편되는 산업 현장을 세계에 알린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B2C 서비스는 물론 미래 산업 현장을 바꾸는 B2B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MWC에서 소개하는 5G B2B 서비스는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지능형CCTV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자율주행 HD 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을 활용해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경험과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5G 통신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 특징을 활용해 MWC 현지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 생산기술원 금형기술센터 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물류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은 실시간으로 MWC 현지 전시관 내 스크린에 전송된다. 또 물류로봇에 설치된 각종 센서로 작업환경을 감지, 원격으로 공장 내 온도, 습도, 가스 등의 상태 모니터링 후 스페인 현지에 이상 알림을 보낸다.

지능형CCTV에는 AI 분석 기술이 적용돼 MWC 현지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즉각 검출해 스크린에 감지 영상을 송출한다.
추가로 설치된 지능형CCTV는 LG 5G 전시관 내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측정해 히트 맵으로 작성, 영상으로 표시한다.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오래 머무는 구역이 어디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은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송되는 영상과 음성을 솔루션이 적용된 경우와 미적용된 경우로 구분해 화면에 노출, 속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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