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리시 축복봉사단-독거노인 1:1 매칭 결연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2 12:07

수정 2019.02.22 12:07

구리시 축복봉사단-취약계층 어르신 11 매칭 결연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축복봉사단-취약계층 어르신 11 매칭 결연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축복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 방문보건대상자인 독거노인 10가구와 1:1로 매칭하는 아름다운 결연식을 가졌다.

구리시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건강 위험군과 질환군이 등록돼 있다.

축복봉사단과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대상자는 주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중장년 1인가구 등 지속적으로 건강 체크와 돌봄이 필요한 세대다.

김보미 축복봉사단장은 22일 “취약계층 어르신과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며 애로사항을 살펴 외로움과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기 다른 결핍 욕구 및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부모님을 모시듯 보살펴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지향점이다”며 “외로운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해준 축복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복봉사단은 공식 단체명 없이 오래 전부터 집수리 봉사, 음악 봉사, 무료청각검사, 바자회 축제, 무료급식 등을 해오다 2018년 9월 비영리 봉사단체로 등록한 봉사모임이다.
회원 300여명으로 출발해 구리시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봉사와 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