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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현장투표율 최종 4.71%…전체 투표율 24.58%

뉴스1

입력 2019.02.24 20:03

수정 2019.02.24 20:03

자유한국당 당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선관위에서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시·군·구 당원 사전 현장투표를 하고 있다. 앞서 어제 모바일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35만7천4백여 명 가운데 7만3천5백여 명이 참여해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9.2.
자유한국당 당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선관위에서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시·군·구 당원 사전 현장투표를 하고 있다. 앞서 어제 모바일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35만7천4백여 명 가운데 7만3천5백여 명이 참여해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9.2.

영남권 5~6%대 서울·강원·충청 4~5%대 투표율 보여
지난 전대 대비 현장 투표율 낮지만 전체 투표율 약간 높아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현장투표율이 24일 최종 4.71%를 기록했다. 또 전날(23일) 실시한 모바일 투표 결과까지 합쳤을 때 전체 투표율은 24.58%(대의원 제외)를 나타냈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전국 시·도별 현장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장 투표율은 지역별로 경남 6.48%, 부산 5.95%, 경북 5.73% 순으로 보수진영의 텃밭인 영남권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 5.26%, 서울 4.80%, 충북 4.68%, 충남 4.65% 등 서울과 강원·충청권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전북 4.21%, 대구 4.17%, 대전 3.53%, 경기 3.44%, 전남 3.24%, 울산 2.94%, 인천 2.42%, 세종 2.19%, 광주 1.81%의 순이었다.

앞서 전날(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모바일 투표에는 책임·일반 당원 등 선거인단 35만7405명 중 7만3515명이 참여해 20.57%를 기록했다.

이날 현장 투표율 결과는 모바일 투표를 마친 이들을 제외한 현장 투표 결과다. 모바일 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단에서의 현장 투표율은 1만7428명이 투표한 5.88%다.
이는 지난 2017년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인 7.04%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다만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친 결과는 전체 36만9952명 중 9만943명이 투표한 24.58%로 지난 2017년 전당대회의 25.24%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현장투표를 미실시한 2017년 전당대회와는 달리 2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현장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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