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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도와달라” 노래방서 필로폰 투약한 20대 구속

윤아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17:24

수정 2019.02.26 17:24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20대 남성이 노래방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2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직후 간이 약물 검사에서도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거 당시 A씨는 20대 여성 B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친구관계인 B씨는 범행 직후 경찰 진술에서 “친구가 마약 투약이 서투르니 도와달라고 해서 함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과거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 의뢰했다.

#마약 #노래방 #필로폰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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