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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우디 STC그룹과 중동서 미래 신사업 발굴한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7 07:59

수정 2019.02.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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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서영준 기자】 KT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기업인 STC그룹과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19에서 미래 신사업 분야 사업 공동 개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왼쪽)과 나세르 알 나세르 STC그룹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왼쪽)과 나세르 알 나세르 STC그룹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협약에 따라 KT는 중동지역 최대 통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STC그룹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미디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기가 와이어(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기가 아이즈(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 5세대(5G) 통신,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최첨단 ICT 기술 역량에 STC그룹의 중동 지역 내 사업 영향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OU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 KT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통신기업 STC그룹이 만나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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