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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원안위원장, 인천공항·신항 찾아 "방사선 사전 차단 중요"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7 15:42

수정 2019.02.27 15:42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인천신항내 수입화물 방사선 감시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인천신항내 수입화물 방사선 감시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7일 인천신항과 인천공항을 방문해 수입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이곳에는 방사선 감시기가 설치돼 있다.

이날 엄 위원장은 방사선 감시 업무를 하고 있는 공항·항만 관계자들을 만나 "불필요한 방사선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시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원안위는 현재 12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전국 공항·항만에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수입화물 또는 고철 등에 섞여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감시한다.


또 원안위는 올해부터 전문가를 일선 세관에 파견해 관세청과 함께 라텍스 등 수입 제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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