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I·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교육 박차" 부산대 금융대학원, 금융인재 산실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5 17:56

수정 2019.03.05 17:56

2기 신입생 입학식.. 본지 전재호 회장 축사
지난 4일 부산 장전동 부산대 캠퍼스 국제관 강당에서 열린 '부산대 금융대학원 제2기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전호환 부산대 총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이장우 금융대학원 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신입생, 재학생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부산 장전동 부산대 캠퍼스 국제관 강당에서 열린 '부산대 금융대학원 제2기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전호환 부산대 총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이장우 금융대학원 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신입생, 재학생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에 필요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부산대 금융대학원이 '제2기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새학기를 시작했다.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지난 4일 오후 5시 장전동 부산대 국제관 강당에서 '제2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장과 BNK금융그룹을 비롯한 부산이전 공공금융기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입학생 24명과 제1기 재학생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재호 회장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 등의 과도기를 겪고 1946년 개교한 부산대 초대총장에 취임한 고 윤인구 목사의 '장벽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어떠한 절망과 암흑 속에서도 참된 인물로 성장해달라'는 당시 취임사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부산대 금융대학원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 인공지능 등 금융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춰 세계적인 금융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수립됐다"면서 "앞으로 전문대학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별도 건물을 마련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장은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이 금융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험실습실까지 잘 갖춰져 있다"고 소개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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