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후 김해공항서 둘러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를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KC-330 '시그너스'(Cygnus)를 둘러봤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해공항에서 점검 중이던 KC-330을 보고 동승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즉석에서 참관을 제안했고, 공군 2호기에서 내려 지상의 공중급유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과 공중급유기 내·외부를 찬찬히 둘러보고, 공중급유대대장 서영준 중령으로부터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KC-330은 공중급유 임무를 띤 항공기다. 최대 체공 시간이 20시간으로 작전시간 증가는 물론 임무 지역이 확대된다. 지난해 12월에 1호기를 인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4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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