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국내 최초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즉석 참관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5 20:58

수정 2019.03.05 20:58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후 김해공항서 둘러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해군임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 탑승해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해군임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 탑승해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를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KC-330 '시그너스'(Cygnus)를 둘러봤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해공항에서 점검 중이던 KC-330을 보고 동승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즉석에서 참관을 제안했고, 공군 2호기에서 내려 지상의 공중급유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과 공중급유기 내·외부를 찬찬히 둘러보고, 공중급유대대장 서영준 중령으로부터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KC-330은 공중급유 임무를 띤 항공기다. 최대 체공 시간이 20시간으로 작전시간 증가는 물론 임무 지역이 확대된다.
지난해 12월에 1호기를 인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4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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