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웹케시, "성장 잠재력 높다" 증권사 분석에 '급등'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6 14:15

수정 2019.03.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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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 덕분이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웹케시는 전 거래일 대비 10.47% 오른 3만3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리업무를 도와주는 '경리나라'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 기준 8809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80만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보급률은 1.1% 수준"이라며 "올해 고객 수는 70%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웹케시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Intuit, 호주의 Xero와 같이 미래 성장주가 될 것"이라며 "새로 시작된 경리나라의 시장침투와 성장속도는 해외 기업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웹케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 기업이다.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재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웹케시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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