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현대인에게 ‘HOME’은 무엇일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8 17:39

수정 2019.03.08 17:39

‘HOME’ 글로벌 순회 사진전
후지필름 매그넘 홈 포스터 /사진=fnDB
후지필름 매그넘 홈 포스터 /사진=fnDB


현대인들에게 홈(HOME)은 무엇일까. 후지필름과 매그넘 포토스의 공동 기획 사진 프로젝트 ‘HOME’ 글로벌 순회 사진전이 3월 8일~5월 8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밀라노 등에 이어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 열린다.

국제 자유 보도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 16명이 ‘HOME’을 주제로 개별 작업한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 등이 전시된다. 서울(후지필름 X갤러리, 평일 및 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에서는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고은사진미술관, 화~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서는 사진이 전시된다.

HOME이라는 주제는 매그넘 사진가들을 통해 ‘고향’, ‘집’, ‘가족’, ‘마음’, ‘민족’ 등 다양한 유무형의 의미로 해석됐다. 작품들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등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


참여 사진가는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작,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히로지 쿠보타, 알렉스 웹 등이다.


‘매그넘 포토스’는 1947년 창립된 사진가 그룹으로, 포토저널리즘과 파인아트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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