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전남·경북 일부지역 '국지적 가뭄 대비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0 12:00

수정 2019.03.10 12:00

3~4월 강수량 평년 이상... 모내기 철 용수 공급 원활
5월 강수량 평년 이하, 일부지역 '국지적 가뭄 대비' 필요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모내기 철에는 농업용수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만 5월에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0일 3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최근 전국 누적강수량과 저수율이 평년 이상을 유지하며 3~4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내기철에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5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행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국기적 가뭄발생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월 가뭄 예·경보 관심단계지역은 경북 포항(진전지), 전남 곡성(학정제), 강원 속초(쌍천 지하댐)로, 주변 댐·저수지 등과 연계해 용수를 공급하며 사전 용수 관리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6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를 통해 관심단계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국지적 가뭄 대비를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의 소규모 수원을 이용하는 지역의 해저관로, 지하저류지 설치 등의 중장기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습적으로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의 수원이용현황과 장기계획 등도 확인하고 개선사항들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영농기에 대비해 관정, 양수장비 점검·정비, 농업인 물 절약 교육·홍보 등 지자체별 용수공급대책도 추진한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정부에서는 물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영농기를 대비해 사전에 용수를 확보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국민 불편이 없도록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