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관람객들이 고객의 감정상태를 인지하고 이에 맞춰 기쁨, 슬픔, 평온함, 분노 등을 표정으로 표현해 고객과 감성적 교감이 가능한 LG 클로이 케어봇(LG CLOi CareBot)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해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쥬얼리 타입의 무선 이어셋 등 컨셉 제품을 선보였다.
이밖에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 날씨,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벽시계 등이다.
또한 LG전자는 이전에 공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8일 단독 전시장에 글로벌 미디어와 테크 블로거 100여명을 초청해 토크 세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조택일 컨버전스센터장,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토크 세션 이후 LG 홈브루 시연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이 수제맥주 5종을 마셔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SXSW에 참가한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컨셉 제품인 ‘스노우화이트(snowwhite)’를 관람하고 있다.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컨셉 제품은 소르베, 젤라또, 프로즌요거트 등 아이스크림 종류를 결정하는 베이스 캡슐, 맛과 향을 결정하는 플레이버(flavor) 캡슐 2가지를 조합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독자적인 냉각기술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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