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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 '닥터 서동원 베개' 개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3 17:40

수정 2019.03.13 17:40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 '닥터 서동원 베개' 개발


바른세상병원은 서동원 대표원장이 전문 연구팀과 함께 2년 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한 '닥터 서동원 베개(SUH Pillow)'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동원 박사는 국내 최초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복수 전문의로 다년간 수많은 유형의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치료해왔다. 또 정형외과적 치료법과 재활의학적 치료법을 접목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목을 숙인 채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잘못된 수면 습관은 목 디스크 등의 통증질환을 유발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목 뼈에 부담을 주고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원인으로 꼽힌다.


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목이나 어깨 통증 치료 후에도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증상이 재발되거나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며 "잘못된 자세는 경추를 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척추가 틀어지고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면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C자 경추 곡선을 교정하여 통증을 예방할 수 있고 편안한 숙면으로 인해 척추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바로 누웠을 때 경추의 곡선이 제대로 유지되고 옆으로 누웠을 때 경추와 흉추가 일직선이 되어 어깨 눌림이 없는 자세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베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 박사는 전문 의료진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2년간의 연구 및 임상 실험을 통해 경추 패턴에 가장 가까운 형태의 곡선을 3D 인체공학 설계로 재현했다.

서 박사는 "경추 통증 환자들의 생활 습관과 수면 상태를 확인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베개 선택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아무리 고가의 베개라 해도 베개의 높이와 곡선이 경추선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평소 뒷목이 자주 뻣뻣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를 찾지 못한 분들이나 지속적인 통증 치료에도 목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되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베개와 수면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체에 가장 이상적인 경추 곡선으로 재현된 '닥터 서동원 베개(SUH Pillow)'는 목에 밀착되어 머리 끝부터 목까지 빈틈없이 받쳐주며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고, 수면 시 바른 경추 곡선을 유지함으로써 자세 교정은 물론 목 질환을 예방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높이와 부드러운 곡선처리로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귀 눌림을 방지해 어깨 통증을 예방하고, 코골이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닥터 서동원 베개(SUH Pillow)는 소프트(Soft)와 컴포트(Comfort) 두 가지 제품으로 사용자의 경추 변형 정도와 체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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