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혼조 마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5 08:05

수정 2019.03.15 08:05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힘입어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5포인트(0.03%) 상승한 25,709.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09%) 하락한 2,80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9포인트(0.16%) 내린 7,630.91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중 정상회담이 4월 말은 돼야 열릴 수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 주택시장 지표가 부진한 점도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6.9% 감소한 연율 60만7000채(계절조정치)에 그쳤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0.2% 증가 및 62만2000채에 크게 못 미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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