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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거사위, 활동 2개월 추가 연장..김학의·장자연 사건 등 조사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17:44

수정 2019.03.18 17:44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활동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2개월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검찰과거사위는 18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실무 조사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건의한 활동기간 연장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과거사위 측은 "조사단과 용산 사건 유가족의 진술을 청취한 후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장자연 리스트 사건 및 용산 사건 조사를 위해 위원회의 활동기간을 2개월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법무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 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그동안 진행된 조사결과를 정리하고 추가로 제기된 의혹사항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며 "용산 참사 사건은 지난 1월에야 사건이 재배당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필요한 조사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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