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과 친환경 교통산업 선도
태양광 발전소·충전 스테이션 도입
신성이엔지는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충전 스테이션 도입
신성이엔지는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펌프킨은 부산, 제주 등에 구축해 버스회사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1:N 순차충전시스템(1개 충전기로 최대 8대까지 동시·순차 충전 가능)을 도입해 친환경 교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를 위해 먼저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버스충전소를 설치한다. 수원여객은 최근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월부터 전기버스 100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와 펌프킨은 이 곳에 총 166kW의 태양광 발전소와 50대의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는 함께 나아가야 하는 관계"라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으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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