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AWS "클라우드 통해 AI-머신러닝 분야 르네상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0 13:50

수정 2019.03.20 13:50

아드리안 드루카 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AWS코리아 제공
아드리안 드루카 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AWS코리아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수백만 고객 베이스로 수십년간 쌓은 경쟁 우위가 있다."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 같다. 다양한 세그먼트의 고객 분들을 만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파트너 에코가 얼마나 큰가, 힘이 되는가 느낄 수 있다"라며 "올해 파트너 매니저라는 각각의 파트너에 도움을 주는 체계를 만든다.
파트너와 더욱 가깝게 비즈니스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집중할 영역"이라고 운을 뗐다.

아드리안 드루카 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AWS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은 무한대다"라며 "클라우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분야에서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신러닝은 지난 50년 동안 사용 돼 왔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로 제공, 사용되고 있다. 큰 규모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클라우드를 통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 경험이 메가트렌드로 전환되면서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 머신러닝이 적용될 것"이라며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은 머신러닝을 통해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사의 적용 사례도 발표됐다.

최계현 현대건설기계 팀장은 "현대건설기계의 건설장비 원격 관리 시스템인 '하이메이트'의 메인시스템을 지난해 AWS로 이전했다"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하이메이트를 통해 장비의 도난 등을 방지할 수 있고 딜러는 원격서비스를 할 수있으며 부품판매 활성화가 가능해진다. 본사는 10년간 쌓인 데이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나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환경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구축했다"며 "이를 활용한 건설장비·부품 수요예측, 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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