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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코스피, 소폭 상승마감...2180선 유지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2 16:13

수정 2019.03.22 16:13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의 강세 등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42%)가 급등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는 전일보다 7.84포인트(0.36%) 상승한 2192.72에 개장했으나 장중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 2472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305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IT(정보기술)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1.53%, 0.26% 오른 4만6550원, 7만61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도 1.34% 오른 3만785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5포인트(0.06%) 상승한 743.97을 기록했다. 개인은 8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 263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4원 오른 1130.1원에 마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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